오병이어 뒤에 남은 열두 바구니
오천 명이 배불리 먹은 뒤에도 예수님은 남은 조각을 거두라고 하셨습니다. 주일 설교도 그렇습니다. 기도로 준비한 말씀은 예배가 끝나면 대부분 그 자리에 머물고, 한 주가 지나면 잊혀지곤 합니다. 그 안에 다시 들려야 할 한 문장, 누군가를 일으킬 한 대목이 숨어 있는데도 말입니다.
‘남은 조각’은 새로운 말씀을 만드는 도구가 아닙니다. 이미 나누어진 말씀이 버려지지 않도록 다시 거두어, 성도와 이웃의 손안에서 한 주 내내 다시 말씀이 되게 하는 도구입니다.











